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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메신저(Mystic Messenger)

[주민 X 여주] 하고 또 하고

설멩이 2016. 8. 6. 03:59


부제 : 이거 비번 안걸었다가 철컹먹는건 아니겠죠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6개월이 넘었군."
한주민 이사님과 결혼한 지 벌써 6개월에 접어들었다.
주민 씨는 내게 부족한 것 없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었다. 다만 한가지 너무 많은게 있다면...
"...오늘도 할건가요?"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증거이지."
주민 씨가 매일 매일 나와 잠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는 것.
물론 모든 것이 행복하다. 나는 사랑하는 주민 씨와 결혼을 했고, 나는 어디를 가던 간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는 잠자리는 조금 버겁다.
"자, 오늘은 어떤 자세를 원하는지."

방이 점점 달아오른다. 주민 씨는 내 성감대를 완벽히 캐치해 버렸고, 나는 얼굴을 붉게 올리며 그저 찡그릴 수밖에 없다.
"으우..."
"오늘은 여기를 더 느끼는 것 같군."
마치 인형뽑기 기계처럼. 나는 주민 씨의 손놀림대로 움직였고, 달아올랐다.
"내일 해외출장이 있어."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이지만 손놀림은 멈추지 않는다. 나는 움찔하며, 달아오르며, 느끼며 들을 수밖에 없다.
"하읏..."
"그러니, 오늘은 쉽게 잠들 생각은 하지 말도록."
주민 씨는 내 귀에 가볍게 콧바람을 불었고, 나는 움찔하며 몸을 긴장시켜 버렸다.
"흣..."
"귀엽군."
그러는 중에도 손은 멈추지 않았고, 주민 씨의 입술이 턱에서 점점 내려가며, 강렬한 느낌을 새기며 내 몸에 붉은 입술을 남겼고, 주민 씨의 입술은 찬찬히 내려갔다.
가슴에 닿은 순간 나는 크게 움찔해 버렸고, 가슴엔 약한 콧바람이 느껴지고 곧 이어갔다.
나의 비부에 닿기 직전, 주민 씨는 새기기를 멈추었고, 아래쪽에 있던 주민 씨는 팔로 내 허리를 감아올라가면서 내게로 왔다.
너무나도 부드럽고 다정하게. 하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며 내 안에 들어왔다.
"읏...!"
천천히 들어왔지만 확실한 이물질의 감각에 약간의 거부반응이 났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애무로 한껏 촉촉해진 나는 곧 쉽게 받아들여 곧 행위를 시작하였다.
처음엔 천천히. 음미하듯이.
하지만 조금씩 빠르게. 맛을 느끼듯.
그리고 절정으로 올라갈 때까지 계속되는 움직임.
"하아...응..."
"내일 못 볼 것을 생각하니, 그대가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
귀에서 달콤하게 속삭이지만 속도를 더 내지는 않는다. 일정한 속도로, 일정한 힘으로.
그리고 곧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지기를 몇번 반복하며 끝없이 올라왔고, 오랜 시간 끝에 오늘도 사랑했다는 증거가 내 몸에 남았다.
"하아..."
"오늘따라 창 밖이 아름답군."
주민 씨를 따라 창 밖을 보니 짙은 반짝이는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부드러운 바람이 실크같던 구름을 거두고, 다이아처럼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이 나와 주민 씨에게 모습을 비추었다.
"그러게요. 오늘은 정말 예쁘네요."
"달빛이 은은하며 아름다운 것이, 마치 그대를 보는 것만 같아."
평소처럼 주민 씨는 한번으로는 끝내지 않겠지. 하며 주민 씨와 몸을 떨어트리려 했지만, 주민 씨는 아직 내 위에서 나를 내려보고 있는 상태로 나를 멈추었다.
"가만히 있어."
왜냐고 묻기도 전에 주민씨는 다시 나를 억누르며. 또 천천히 나를 감싸며 또 다시 나를 달구었다.
"하응, 잠깐...잠깐만요...!"
"난 이대로 계속 할거야."
배 안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주민 씨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흘러나왔고, 시트는 땀냄새 뿐 아니라 다른 묘한 냄새도 같이 섞여져버렸다.




PS.제목에 도움을 주신 세온(@Seon_nia_)님 감사드려요^^(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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